

지난 10월 9일 한글날 아침일찍 나는 우리집 사람과 같이 강화농장으로 고구마를 케기위해 떠났다. 시험적으로 조금만 심었다. 고구마 순 200개를 심었으니까요.
가다가 월곳에 있는 철물점에 들러 갈고리형 고구마 케는 도구를 하나 더 챙겼다. 그런데 오늘 따라 마음이 다소 설레기도 하였다. 그 이유는 2년전에 고구마를 심고 고란이의 침입을 예방하기 위하여 그물 울타리를 쳤으나 높이 뛰기 선수인 고란이가 침입하여 고구마 줄기와 잎을 다 잘라먹는 바랍에 실패을 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그 경험 때문에 울타리를 좀더 높게 만들었다.
도착하자 마자 낫으로 고구나 줄기를 걷어내고, 고랑에 부직포와 제초방지용 비닐도 걷어내고 와이프와 같이 호미질을 시작하니 작고 큰 고구마가 나오기 시작했다. 모두 7박스를 켔다. 생각보다 큰 수확이었다. 사돈집에 1박스, 아들집에 1박스, 누이동생집에 한박스를 나눠주고 4박스가 남았다. 고구마는 약 20여일간 숙성을 시켜야 맛이 좋단다. 전문가가 조언하기를 고구마를 심을 때는 두덩을 높게 만들고, 칼슘성분 비료를 약간주고, 굼벙이 예방으로 약도주고 심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뿐아니라 심을 때 주의사항은 45도 각도가 안되게 심되 고구마순 3마디 정도가 땅속에 묻히게 심으면 마디마디에서 고구마가 달린다고 한다. 간격을 촘촘이 심어도 관계없다는 것이다. 고구마가 너무 크면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적당한 크기가 좋다고 한다. 내년에는 힘은 들어도 정성껏 심어보려고 한다.
고구마 수확이 재미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