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달리다가, 어디로 가려하기보다 그저 길을 따라 자동차로 달리다가, 낮선 산자락 마을 어귀에 멈춰섰다. 그 순간, 내가 달려온 길들이 거꾸로 돌아가려하자 늙은 회화나무 한그루가 기 길을 붙들고 서서 내려다 보고 있다. 한 백년 정도는 그랬을까, 마을 초입의 회화나무는 언제나 제자리에서
시: 회화나무 그늘- 이태수


길을 달리다가, 어디로 가려하기보다 그저 길을 따라 자동차로 달리다가, 낮선 산자락 마을 어귀에 멈춰섰다. 그 순간, 내가 달려온 길들이 거꾸로 돌아가려하자 늙은 회화나무 한그루가 기 길을 붙들고 서서 내려다 보고 있다. 한 백년 정도는 그랬을까, 마을 초입의 회화나무는 언제나 제자리에서

지난 봄 밭 자투리 땅에 가지를 몇그루 심기로 했다. 몇 그루를 심을까 하고 눈대중으로 어림잡아 계산을 하여보니 30 그루는 심을것 같았다. 농약사에 둘러 가지묘종 30주를 달라고 하니 서비스로 한주를 더주어 31주를 심었다. 가뭄에도 물을 충분히 주고 심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누구나 할 것 없이 일상생활에 시달리다 보면 자기세계가 너무 좁아진 느낌이 들지요. 그러할 때 여행을 다녀오면 세계가 좀 넓어진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1월 초에 10일간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관광여행이라기 보다 지식여행이 된 것 같아요. 많은 것을 보고 느낀 것 같아요.